‘꼭두’ 는 본래 인물, 동물, 식물을 형상화하여 상여의 부속물로 사용되던 조형물로써
힘든 길을 가고 있는 이(죽은 이)와 동행하는 존재이자 그와 함께
즐거움과 고통을 나누는 존재입니다.
그리고 이승과 저승, 현실과 꿈 사이를 오가고 천사나 신선처럼
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들면서 괴로워하거나 슬픔에 잠긴 이를
위로하고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.
또한 ‘꼭두’ 는 ‘가장 이른’, ‘가장 높은’ 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.
최고 품질의 꼭두로 꾸며보는 세상,
그러한 꼭두를 통해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,
때론 위로와 대리만족을 안겨주고자 하는,’꼭두나라’입니다.